2010년 2월 18일 목요일

뇌가 기뻐하는 공부법 - 모기 겐이치로

※ 우리의 뇌는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.

※ '기쁨'을 원동력으로 '도파민'에 의한 '강화학습'(학습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거쳐 뇌 속에 견고한 시냅스가 형성되어 빠른 시간 안에 하나의 행동으로 숙련되는 것)의 사이클을 작동시킴으로써 뇌를 강화한다.

※ 강제? 다른 사람과의 비교? NO! 자발적인 행동으로 '성공을 체험'하는 것이 중요하다.

※ 고통을 극복했을 때 뇌는 가장 큰 '기쁨'을 느낀다. 고통스러운 자극으로 뇌를 단련시킨다.

※ 불확실한 것에 도전했을 때 뇌는 강해진다.

※ 압박감을 즐기기 위해 발상을 바꾼다.

※ 속도(작업 속도를 최대한 빠르게. 타임 프레셔(time pressure)로 뇌의 지속력을 단련시킨다.), 분량(압도적인 분량으로), 몰입감(주변의 잡음 등을 무시하고 몰두)의 시너지 효과로 집중력을 높인다.

※ 자신과 공부를 일체화시킨다.

※ 암기를 할 때에는 오감이나 행동 동기나 심리적 태도와 같은 여러가지 기능, 즉 모댈리티(modality)를 종합적으로 적극 활용한다. 단, 그것을 보면서 옮겨 적거나 해서는 안되고 한 번 본 후 거기서 눈을 떼고 적어야 한다.

※ 밤에 우리의 뇌 속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기억으로 가득차게 된다. 이러한 상태에서는 뇌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는데 수면을 취하게 되면 기억이 저장, 정리된다. 따라서 아침엔 뇌가 깨끗한 상태가 되며 이 때 뇌가 가장 힘을 발휘하기 쉽다.

※ 괴짜가 되어라. 어떤 행동에 대해 도파민이 대량으로 분비되고 그로 인해 강화 학습 사이클이 작동, 폭주해서 다른 사람과는 다른 방향으로 점점 튀게 된다.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추구할 수 있을 때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가 될 수 있다. 평균치로 끌어내리려는 peer pressure를 극복하라.

※ 우유성 (偶有性, contingency)가 뇌를 기쁘게 한다. 안전한 것 (예상할 수 있는 것, 쉬운 문제)과 도전적인 것(새로운 것, 어려운 문제)의 균형을 생각하며 공부하라.

※ 안전기지(어떤 일이 있을 때 도망쳐서 숨을 수 있는 장소, 상처입은 자신을 회복시키고 지켜줄 수 있는 곳)가 없는 사람은 어떤 일에도 마음껏 도전할 수가 없다. 과거의 방법을 고집스럽게 고수하며 자신을 지키기에 급급하다. 반면 자기 안에 확고한 어떤 것이 있는 사람은 무엇에든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다. 사고방식이 유연하고 새로운 일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사람은 마음 속에 확고한 철학과 흔들림 없는 자아를 가지고 있다. 뇌는 불확실함(어려움)을 기분 좋게 느끼며 거기에 도전해서 그것을 뛰어넘었을 때 비로소 우리 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느끼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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